경기도는 오는 20일 포천시를 시작으로 도내 6개 시·군에서 농민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 ⓒ 경기도청 경기도가 올해 10월부터 도내 일부 시·군의 농민을 대상으로 1인당 매월 5만 원씩 농민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본격적인 신청 접수에 들어갔다. 도는 오는 20일 포천시를 시작으로 도내 6개 시·군에서 농민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9월까지 신청 절차를 완료하고, 10월부터 농민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의 기본권 보장, 소득 불평등 완화, 농업·농민의 공익적 역할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목표로, 농민 개인에게 시·군 지역화폐로 월 5만 원 또는 분기별 15만 원씩을 지급하는 제도다. 다른 지자체의 농가소득지원과 달리 농민 개개인에게 지원하는 만큼 정부정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