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우리 딸, 생일이 늦어 이제서야 생일을 맞았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친구들을 초대해서 생일파티를 해 주기로~~ 쉽게 생각했다. 그게 오산이었..... 뭐 그까이꺼 대충 풍선만 붙이면 되는 줄 알았지. 풍선 묶는 것도 붙이는 것도 죄다 중.노.동. ㅠ 저녁 내내 바람 넣고 묶고 붙이다 보니 10시가 넘었다. 생일파티는 다음 날 12시. 맥주부터 깠다. ㅎㅎㅎ 깔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해 놓고 보니 꽤 그럴싸한 것 같기도. 마침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아 겸사겸사 같이 장식을 했다. 풍선아, 제발 떨어지지 말고 잘 붙어있어다오~~~ 생일 당일! 어찌나 잘 붙였는지 풍선은 무사했고, 정신없었지만 생일파티도 무사히 마무리했다. 우리 귀요미들, 왜 안 먹냐~~~ 아이스크림케익만 순삭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