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 일상을 재충전하는데 휴가만 한 게 없다. 하지만 어떤 이들에겐 휴가를 가는 일조차 사치가 된다.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비정규직 노동자의 유급휴가 비율은 34.1%로 정규직 노동자 유급휴가 비율 82.1%에 절반도 미치지 못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자리마저 위협받는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휴가는 그림의 떡인 셈이다. 그리하여 경기도에서는 도내 비정규직 노동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가 휴가비 걱정을 덜고 오롯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휴가비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비정규직·특수형태근로종사자 1,7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25만 원씩 총 4억2,500만원 규모의 휴가 경비를 지원하는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 1인당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