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자동차보험 할인받는 법

따뜻한 콧물 2021. 9. 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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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크게 급변한 것 중 한가지는 바로 교통수단입니다.

서울시 기준 지하철 이용자는 2020년 기준으로 100만 명이 넘게 줄었고 일부 지방은 택시 이용률이 50%나 하락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0 2월부터 8월까지 전국 16개 시도의 노선버스 수송인원은 21억623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억5,000만 명(28.90%) 감소했는데요. 매출액도 2조928억 원으로 6,776억 원(24.46%) 감소했습니다. 특히 대도시일수록 버스 이용이 줄어 버스업체의 적자 또한 커졌습니다.

반면 2020년 6월을 기준으로 자가용의 등록대수는 2400만대를 돌파하였습니다. 이는 2019년에 비교해 1.43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처럼 자가용이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 보험을 가입하는 이들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과연 자동차 보험은 어떻게 가입해야 좋을까요?

보험 혜택은 사실 거기서 거기

가장 심플하게 말하면 우선 대한민국 보험사의 혜택은 사실 거기서 거기입니다. 따라서 어떤 보험이 좋은 혜택을 주는지를 고민할 것이 아니라, 어떤 보험사에 가입하는 것이 저렴한지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보험사마다 할인율은 심할 경우 10%이상 차이를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보험사가 어떤 혜택을 주고 비용은 얼마일지를 어떻게 하면 알 수 있을까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보험사의 혜택과 비용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차트입니다. 바로 이 정보를 금융감독원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서 보험 다모아 https://e-insmarket.or.kr/intro.knia에 들어가시면 대한민국의 보험들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보험의 절대 원칙, 사고 확률이 적으면 보험비가 내려간다.

보험을 저렴하게 가입하기 위해선 보험사의 대원칙을 알아야 합니다.

보험사의 대원칙은 바로 '사고날 확률이 적으면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입니다.

가장 쉬운 예시로 교통법규만 잘 지켜도 0.3%~0.7%가량의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안전운전, 즉 끼어들기, 차선변경, 급제동, 급출발 등을 하지 않는 운전습관이 있다면 이 역시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요.

개인의 운전습관을 보험사가 일일이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이를 어떻게 측정하는걸까요?

정답은 바로 차량에 달린 네비게이션입니다.

여러분 차에 달린 네비게이션이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보험사가 보험을 갱신할 때 이런 정보를 확인해 보험료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또한 운전할 일이 없어 주행거리가 짧으면 보험료의 일부를 환급해주기도하고, 자동차 보험료의 연간 2~35%를 할인해주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임산부나 혹은 만 6~7세 아이를 둔 부모님 역시 보험료를 최대 7%할인해 주기도 하는데요 그 이유는 아이가 있다면 자연스럽게 부모님들은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운행을 하게 되며 이는 자연스럽게 사고확률이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운전경력을 통해 보험료 할인받기

만일 보험을 가입할 때 이런 경력이 있으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 군 운전병 복무
: 운전병이나 운전관련 직종에 근문한 경우 (탱크나 장갑차 등 특수차량x)

| 관공서나 법인체 운전직 근무
: 해당 기간의 경력을 개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음

| 해외 자동차 보험 가입 이력
: 유학시절, 파견근무 시절 등 해외에서 운전한 경력 인정

| 택시, 버스, 화물차 공제조합 가입
: 해당 기간동안 운전한 것으로 인정

| 보험가입경력 인정대상자로 등록된 경우
: 부모님 보험에 추가로 가입되어있던 경우 운전경력으로 인정

해당 사항은 운전 ‘경력’으로 인정이 되어 보험료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만일 이 사실을 지금 알아서 그동안 낸 보험료가 아깝다고 아쉬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과납 보험료는 환급을 통해 그동안 많이 낸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 기획재정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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