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의 차이

지난 2020년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된 이후, 1년여 만에 백신이 개발되어 드디어 현재 요양병원을 필두로 의료기관 관계자 접종이 시작되었어요.

코로나19 백신의 종류는

 

▲바이러스벡터 백신

▲DNA나 RNA와 같은 핵산을 이용한 백신

▲불활화 백신

▲재조합 백신

▲바이러스 유사 입자 백신

 

등 다양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바이러스벡터 백신(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과 'mRNA를 활용한 백신(화이자, 모더나 등)'이 주로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의 차이는 항원의 전달방법에 있습니다.

'바이러스벡터 백신(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은 항원을 다른 바이러스에 넣어 인체에 투여하는 것이고, 'mRNA(화이자, 모더나)를 활용한 백신'은 바이러스 단백질을 인체에 직접 투여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단백질이나 단백질 생성 방법을 체세포에 가르쳐 특정 바이러스(코로나19 바이러스 등)에 노출됐을 때 항체를 형성하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 :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은 전 국민입니다.

다만 코로나19 백신의 공급량이 제한적이고순차적으로 공급됨에 따라, 감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접종 권장대상을 선정해 단계적으로 예방

접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지요.

 

 

1차 아스트라제네타 백신 접종 후, 2차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해도 괜찮을까?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의 교차접종 시, 안정성과 효능은 평가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1차 예방접종 시, 어떤 백신을 접종 받았는지 확인하고 동일한 백신으로 2차 예방접종을 완료하도록 권고합니다. 

 

 

백신 접종 후, 바로 항체가 생길까?

접종하자마자 예방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보통 백신은 접종 후 1~2주가 경과하는 시점에 가장 높은 수준의 항체가 형성됩니다. 

따라서 코로나19 백신도 이와 유사한 1~2주 후 가장 많은 항체가 형성되고 예방효과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또한 2회 접종인 경우, 2회 접종을 모두 완료한 후 1~2주가 지난 시점이 되어야 충분한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있습니다.

 

백신접종의 흔한 이상반응(부작용)은?

가장 흔한 이상 반응으로 접종부위 통증·부종·홍반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접종일 또는 다음날, 하루이틀 지나면 사라지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 밖에 전신 이상 반응으로 피로감, 두통, 근육통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신 이상 반응 또한 하루 이틀 후 대부분 없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병원에 갈 것을 권고합니다.

 

접종 후 39도 이상의 고열이나 알레르기 반응(두드러기, 발진), 두통 등으로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때. 

접종 후

▲입술과 입안의 부종

▲전신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 심한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이 나타났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