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오하운(오늘 하루 운동) 챌린지

따뜻한 콧물 2021. 3. 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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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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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해시태그 중 하나라고 합니다.

MZ세대 사이에서는 일상 속에 작지만

좋은 습관과 루틴을 만들어 소소한 챌린지로

성취감을 쌓아가는 문화가 생겨났어요.

코로나19로 흐트러진 일상을 바로잡기 위한

‘일상력 챌린지’가 새 문화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전 이른 시간에 일어나 독서나 운동 등 

자신이 목표한 활동을 SNS에 인증하거나, 

건강한 식단을 공유하는 등

 자기관리를 이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챌린지에 도전하고 있어요.

MZ세대사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생활 속 운동 챌린지 문화란 무엇일까요?

2021 트렌드 ‘오하운’

 

‘오늘 하루 운동’의 줄임말인 ‘오하운’은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가 책 「트렌드 코리아 2021」을 통해 제시한 

‘올해의 트렌드 키워드’ 10개 중 하나예요.

이는 매일 운동을 한다는 단순한 의미 이상으로,

일상과 운동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나타나게 된

새로운 사회현상을 표현한 신조어라고 할 수 있어요.

‘오하운’은 건강 증진과 면역력 강화만을 위한 것이 아닌 

자기 관리에 투철한 MZ(밀레니얼+Z세대)의 세대적 특성, 

정체의 시대에 운동으로 성취감을 찾으려는 경향, 

관련기기 및 플랫폼 시장의 성장 등의 

복합적인 원인들이 일으킨 현상이라 볼 수 있어요.

 


동영상 공유 서비스를 통해 운동 강의 콘텐츠를 탐닉하거나, 

랜선 코치와 함께 하는 홈 트레이닝(홈트), 

혹은 본인만의 프라이빗한 운동 등을 통해

운동 습관이 루틴화 되면서

‘오하운’ 챌린지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지요.

‘오하운’ 관련 시장의 성장 – 홈트용품 및 홈웨어, 스마트워치 등

 

‘오하운’이 범사회적인 현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에 따른 관련 제품의 매출도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J’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홈트레이닝 용품 매출이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고 해요.

운동 매트류의 매출은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라텍스밴드, 덤벨, 푸쉬업바처럼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하거나 근육운동을 할 수 있는 제품들은 

약 70%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어요.

국내 대형 쇼핑 스토어 플랫폼을 가진 ‘N’사의 경우,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스마트 스토어에서 팔린 상품들을 분석해본 결과,

홈웨어  ·트레이닝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패션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상에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애슬레저(athleisure, ‘운동’을 뜻하는 athletic과 ‘여가’를 뜻하는 leisure의 합성어)웨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고 말했으며, 

업계에서는 요가 · 애슬레저웨어 라인을 강화하고,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루 1만보 걷기’ ‘스트레칭 10분’ ‘홈트’ 등 

일상 속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이를 기록하고 관리해주는

스마트워치에 대한 요구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3분기 스마트워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고 합니다.

 

운동 챌린지,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요?

 

‘오늘 하루 운동’과 같은 운동 붐은 

단순히 활동 자체로 끝나지 않고 챌린지로 이어져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개인의 성장까지 이루고 있어요. 

하지만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운동을 할 수 있음에도

때에 따라 각별히 주의할 점들이 있어요.

대표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하운’을 위해 

인터넷 동영상을 보며 홈트레이닝을 하고 있어요.

개인마다 운동 수행 능력과 체형, 몸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게 운동 범위를 설정하고,

정확한 자세로 수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기초 운동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전문가의 피드백 없이

스스로에게 맞지 않는 운동방법을 지속하기도 하는데,

몸에 통증이나 이상 반응이 생긴 경우에는

빠른 시일 내에 전문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들은 자기관리를 너무 엄격하게 한 나머지

오히려 스트레스로 이어지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성균관대 사회학과의 한 교수는

“스스로를 너무 엄격하게 통제하게 되면

오히려 정신건강이나 웰빙에 역행할 수도 있다.”

 “자신의 정신건강을 위한 케어에도 신경을 쓰는 게 중요하다.”

고 조언했어요.

꾸준한 운동과 인증으로 운동은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한 필수 요소로

꾸준하게 행복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되어

항상 몸과 마음이 즐거워졌으면 합니다.

 

운동은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해요.

오하운 챌린지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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