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가점제 - 계산 방법

자고 일어나면 집값이 올라있는 요즘, 무주택자는 얼마나 불안한지 모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과거에 비해 아무래도 집을 마련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평생에 걸쳐 돈을 모은다 하더라도 시세와  물가는 가파르게 상승하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며, 그로 인해 하우스 푸어 현상이 대두되면서 정부에서는 서민을 대상으로 주거 안정화를 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한 신혼부부일 경우에는 신혼부부 특공을 활용하기도 하고 무주택자이거나 부양가족이 있을 경우 주택청약 가점제를 활용하는 분들도 많아요.
그중 하나가 바로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청약 신청제로 주거 공간을 분양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분양권 신청을 하게 될 때는 주택청약 가점제라는 항목에 해당 여부에 따라 각자의 점수가 매겨지게 됩니다.

 

◈ 청약가점제란? 

 

청약가점제는 무주택기간(최고 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최고 17점), 부양가족 수(최고 35점)에 따라 가점을 산정해 점수가 높은 순으로 청약 당첨자를 가려내는 방식이에요.

 

일단 점수를 매기게 되는 항목은 부양하고 있는 가족 수와 통장을 개설 후 유지하고 있는 현재까지의 기관과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기간을 반영해 점수를 측정하게 됩니다. 
여기서 부양가족은 세대주와 동일한 세대에 속해있는 직계비속이나 존속을 뜻하며, 존속의 경우 서류상 등록 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만 가산이 되므로 이에 대해서도 사전에 미리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주택 기간은 만약 만 30세 미만이라면 횟수로 매겨지지 않고  만 30세 이상부터 1년씩 산정됩니다. 

항목별로 무주택기간은 기본 2점에서 무주택기간이 1년씩 늘어날 때마다 2점이 가산돼 최고 15년 이상 무주택인 경우 32점의 최고점을 받습니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의 경우 1점에서 1년씩 늘어날 때마다 1점이 가산돼 최고 15년 이상이면 17점의 최고점을 받습니다.

부양가족 수는 기본 5점에서 최고 6명 이상인 경우 35점의 최고점을 받습니다.
이와 같은 항목들을 기준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들 중에서 당첨자를 선정하는 것이 가점제 방식이랍니다. 

 

1) 무주택기간(총 32점)
2) 부양가족수(총 35점)
3) 청약통장 가입기간(총 17점)
만점 = 총 84점

 

청약 가점점수 산정기준표

아무래도 현재 부동산 정책에서 지정된 투기 과열지구 혹은 조정대상에 해당하는 매물에 신청할 때 점수대로 하기 때문에 수치만 높다면 도전해볼 만하답니다.
하지만 전체 통합 수치는 높다 하더라도 제한되는 사항이 발생한다고 하니, 이에 대해서도 사전에 모집 요강을 잘 살피고 진행하는 것이 좋아요.

부적격 판정으로 당첨이 취소가 되는 당첨자들 비율이 20~30%가 된다고 하니 제대로 확실하게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부양가족이 다수 있고 무주택기간이 장기간일수록 유리하므로, 산정기준에 대해 상세 내용을 잘 확인해서 미리 계산을 해 보는 것이 좋겠죠?
일단 앞서 언급한 것처럼 만 30세를 기준으로 1년 미만은 2점, 1년에서 2년 미만은 4점, 그 이후로는 한해마다 2점씩 추가로 붙게 되고, 무주택으로만 최대 32점을 받게 될 수 있어요.

하지만 만약 만 30세 이전에 혼인을 한 경우에는 나이 제한 없이 혼인신고일을 기준으로 무주택 기간에 속하게 되지만, 배우자를 비롯해 신청자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면, 해당 주택을 처분하게 된 시점부터 입주에 따른 공고일자까지 기간 산정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여 만약 혼인을 한 상태라면 본인은 물론, 배우자의 주택 소유 유무까지 잘 파악한 후 기간을 계산을 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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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반면 추첨제의 경우 주택청약 가점제를 통해 공급되는 매물 중 특별 , 1순위, 2순위, 기타 등의 비율로 나눠서 모집을 진행한 후에 남게 된 수량에 맞춰 추첨을 하는 것입니다.  

추첨제의 경우는 오로지 운에 의존하여 결과를 볼 수 있으므로 어떤 상황이 더 유리하다고 할 수는 없어요.

만약 추첨제 비율을 높게 잡은 분양 건이 있다면 이를 활용하는 것도 당첨 확률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대부분 고득점을 할 수 있는 중장년층이 아닌 젊은 성인 역시 기회를 최대한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청약 사례를 살펴보고 미리 준비하여 시도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