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법

우리나라는 2000년도에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이후, 2017년에 고령사회로, 2026년 경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고 있어요.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가장 큰 걱정이 치매에 대한 불안감이예요.

저도 TV에 치매에 걸리신 노인분들이 나올 때마다 연세많으신 부모님이 치매에 혹여 걸릴까봐 걱정이 되곤 해요.

아직까지는 치매를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가 없어 약물치료 외에 도움이 필요합니다.

주로 뇌 기능이 저하되면서 나타나는 증세였는데 한번 발생하면 치료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걸리지 않게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심해지면 기억을 하지 못하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행동까지 보이게 되어 결국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하게 못하는 일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에요.

따라서 발병 후 치료보다는 치매를 최대한 지연시키고 예방하는 것이 좋아요.

중앙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2018년 추정 치매 환자 수는 75만 명으로 노인 인구의 약 10%에 해당됩니다. 

치매 환자의 증가는 개인적, 사회적 비용 부담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치매에 대한 관심이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임상적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치매를 예방하고 증상의 발현을 최대한 지연시킬 수 있는 비약물적인 치료가 중요해지고 있어요.

 

♠ 치매 치료법 :

여러 연구에서 인지 중재 치료가 아직 임상적 증상이 발현되지 않은 정상 인지기능의 노인과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그리고 알츠하이머병 치매에 이르기까지 인지기능 향상 또는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요.
인지 중재 치료는 인지훈련(Cognitive Training), 인지재활(Cognitive Rehabilitation), 인지자극(Cognitive Stimulation)으로 나뉩니다.


◎ 인지훈련
인지훈련은 주의집중력, 기억력, 문제 해결 능력 등 특정한 인지영역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입니다.

이를 위해 고안된 과제를 반복적으로 수행하며 훈련합니다.

종이와 연필을 사용하는 방식도 있고 목적에 맞게 제작된 전산화 프로그램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밖에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이에 대한 훈련을 하기도 합니다. 

집단 또는 1대1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거나 집에서 가족들이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인지훈련의 효과는 훈련에서 목표로 한 특정 인지영역뿐 아니라 훈련에 포함되지 않았던 다른 인지영역에까지도 폭넓게 나타날 수 있어요.

최근에는 인지훈련의 범위를 다양한 인지적 전략들에 대한 교육 및 훈련까지 넓히고 있어요.

예를 들어 이야기를 만들어 외우기, 범주화하여 외우기, 익숙하고 의미 있는 것과 기억해야 할 대상을 연결하여 외우기 등의 기억전략(Mnemonics)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 인지재활
인지재활은 대개 인지기능의 손상으로 장해가 있는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조금 더 잘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 방법입니다. 

환자마다 일상생활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와 가족, 치료자가 상의하여 치료 목표를 설정하고 1대1 치료를 시행합니다. 예를 들어 환자에게 메모장이나 알람을 사용하게 하는 훈련을 통해 기억장애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치매 환자에게 인지재활은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효과가 다른 인지영역으로까지 파급되지 않는다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 인지자극
인지자극은 특정한 인지영역의 향상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인지적, 사회적 기능의 향상을 목표로 하며 대개 집단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편입니다. 

집중력, 기억력 등과 관련된 인지 활동을 유도하고 촉진시키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며 퍼즐, 단어 게임, 악기 연주, 노래 부르기, 그림 그리기, 원예, 제빵 등이  포함되기도 합니다. 

인지기능 저하를 우려하여 신경과를 방문하는 환자나 보호자가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는 

“더 나빠지지 않기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인지)활동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인데요, 

하지만 아직 인지중재치료를 한 번에 어느 정도의 시간 동안 해야 하며 간격은 어느 정도로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인지기능 개선과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인지활동은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상 인지기능을 가진 노인은 물론 치매 환자에 이르기까지 본인 스스로 또는 가족들의 도움을 통해 쉽게 할 수 있는 추천 인지활동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치매 예방법 :

 

1. 매일 수첩이나 노트에 일기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그날의 날짜와 요일, 년도를 기록하고 날씨, 먹은 음식, 만난 사람, 다녀온 곳, 사용한 돈 등 사소한 것들을 모두 적어 봅니다. 기억이 나지 않을 때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물어보거나 영수증, 사진 등으로 힌트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은 며칠 후, 몇 주 후에 그 전의 기억을 떠올려 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하루 동안 느꼈던 감정이나 불쾌함 혹은 행복했던 사건을 기록하는 것은 노년기에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불편감을 지각하고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기억이 나지 않을 때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물어보거나 영수증, 사진 등으로 힌트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은 며칠 후, 몇 주 후에 그 전의 기억을 떠올려 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하루 동안 느꼈던 감정이나 불쾌함 혹은 행복했던 사건을 기록하는 것은 노년기에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불편감을 지각하고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외국어, 악기, 댄스, 컴퓨터 등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않은 새로운 걸 배운다.
새로운 걸 경험하는 것은 능동적인 인지활동으로 단순히 책이나 신문을 읽는 수동적인 인지활동보다 인지기능 향상에 더 나은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젊을 때보다 잘 외워지지 않고 외운 것도 쉽게 잊을 수 있겠으나 꾸준히 반복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간단한 계산은 암산으로 합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이때 매일 한 가지 활동만 하기보다는 언어능력, 계산력, 기억력, 시공간 능력 등 다양한 인지영역 활동을 번갈아 하는 것이 여러 뇌 영역을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신문을 읽은 후 핵심 내용을 정리하거나 책을 읽고 나서 감상평을 적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 십자말풀이에 도전해 볼 수 있으며 가족들과 함께 끝말잇기 게임을 해 보는 것도 언어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좋은 방법입니다. 계산 능력을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평상시에 계산기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계산해 보거나, 일상에서 계산할 기회가 별로 없다면 서점에서 아이들의 산수 문제집을 구매하여 풀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3. 좋아하는 노래 가사을 외워보기입니다.
기억력 향상을 위해 영어나 한자 단어, 사자성어, 좋아하는 노래 가사나 시 외우기 등의 암기활동도 도움이 됩니다. 또 시공간 능력 향상을 목표로 종이 퍼즐, 칠교 놀이, 블록 게임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 밖에 스도쿠는 다양한 난이도의 책이 출판되고 있어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며 혼자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고, 바둑, 장기, 보드게임은 가족이나 지인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인지활동입니다.

 

3. 금연입니다.

담배는 정말 백해무익한 것 같습니다.

치매의 원인 중의 하나라 흡연이라고 합니다. 금연은 필수예요.

 

4. 규칙적으로 운동하기입니다.

뇌의 혈관이 좁아지게 되면 여러가지 질병이 발생될 수 있어 위험하게 되는데요. 그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원활하게 혈류들이 흘러가고 깨끗하게 만들어줘야 하는데 이런 뇌세포들을 활발하게 발달되게 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치매는 콜레스테롤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해로운 LDL은 낮춰주고 우리 몸에 이로운 HDL은 높여주는게 좋아요.

치매를 예방하려면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게 잘 유지해야한다고 합니다. 
HDL 콜레스테롤이 많은 수준이 잘 유지되면 뇌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어서 알츠하이머나 혈관성 치매를 예방해준다고 해요. 

사소한 생활습관을 조금이라도 바꾸어 주고 먹는 것도 신경쓰면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으니 모두들 노력하여 건강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관리만이 살 길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