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후기

맥주 수육

따뜻한 콧물 2021. 2. 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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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보는 TV 프로그램 편.스.토.랑!

박정아편을 보는데 배우 박정수씨가 나와서

맥주 수육 레시피를 알려주더라구요.

수육 삶기 귀찮아서 사실 잘 안 해 먹었거든요.

이것저것 넣고 삶아야 하잖아요.

그런데 늘 우리집 냉장고에 구비되어 있는 맥주!

맥주만으로 수육을 할 수 있다?

당장 도전해보았답니다.

 

일단 냄비를 예열한 후에 맥주 350ML를

아낌없이 부어주었어요.

혹시나 탈까 하여 7중 스텐 냄비(샐러드마스터)에

삶기로 했지요.

이 냄비는 타지 않아요.

아니 탄다고 해도 손쉽게 세척가능해요.

고로, 겁~~~나 비싸요. ㅎㅎ

 

앞다리살 약 700그램을 통째로 넣었어요.

정말 이것만 넣으면 되는 건지?

일단은 향긋한 맥주 냄새가 진동하네요.

 

 

센 불로 한 번 끓게 한 후 뒤집어 주고

뚜껑을 닫고 중불에서 약 40분 가까이 삶았어요.

 

1시간이 다 되어가니 이렇게 캐러멜라이징이 되더군요.

살짝 타는 것 같길래 물을 조금 붓고

조금 더 삶았어요.

 

 

1시간 후 완성된 수육!

진짜로 정말로 잡내 하나 안 나더라구요.

물에서 삶은 것보다 훨씬 쫀득쫀득해요.

남편이 앞으로 수육은 맥주 넣고 해 달래요.

그래 많이 드셔라~~~~ㅋㅋ

 

아무튼 간단히 고기와 맥주만으로 완성한 수육 후기랍니다.

추천합니다.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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