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에 치뤄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그런데 여기에서 한국사 20번 문제가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거 아시나요? 문제의 난이도도 너무 낮은 데다 그보다 남북 평화정책을 홍보하는 내용이어서 사상 주입 문제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어요. 국가에서 수험생을 대상으로 편향적 이념 교육에 나섰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한국사 20번 문제는 ‘다음 연설이 행해진 정부에서 추진한 정책으로 옳은 것을 고르라’며 「지난해 남과 북은 유엔에 동시 가입한 후 대결과 단절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와 공영의 새 시대를 열기로 합의하였습니다. 한반도의 비핵화를 자주적으로 실현하려는 우리의 노력도 북의 호응으로 큰 진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통일은 소망이 아니라 현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