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9세 국민 1700만여 명이 8월 26일부터 화이자·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맞는다. 상반기에 접종하지 못한 60세 이상 고령층도 다음달 백신을 맞을 수 있다. 4분기엔 12~17세 청소년과 임신부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아스트라제네카(AZ)·얀센 접종자부터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같은 내용의 ‘8~9월 접종계획’을 발표했다. 18~49세는 8월 9일~9월 17일 예약하고 8월 26일~9월 30일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을 맞는다. 예약 10부제 도입에 따라 주민등록번호상 생년월일 끝자리와 같은 날짜에 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 구체적인 백신 종류는 수급 상황에 따라 접종 1주일 전 결정된다. 장애인, 노숙인, 불법 체류 외국인 등 접종 사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