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가 드디어 6월 17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관심을 모았던 카카오뱅크의 공모주 중복청약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21일부터 중복청약이 금지됨에 따라 18일 오후 6시까지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회사는 이번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뱅크는 2016년 1월 설립된 인터넷전문은행이다. 지난 4월15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현재 카카오가 지분 31.6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그 외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26.97%) 국민은행(9.30%) 등이 주요 주주다.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수익 8042억원, 당기순이익 1136억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