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이 글을 보고 애 엄마로서 마음이 아프고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공유합니다.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정말 코로나가 뭐길래... 원망이 커지네요. 그래도 조금 더 융통성 있게 대처해주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오늘 오전 9시 반쯤 우리 아파트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우리 집 창문까지 연기가 올라와서 밖에 뽀얗게 변했습니다. 전 바로 비상벨을 누르고 함께 아이를 돌봐주신 이모님에게 바로 대피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모님은 자신의 옷 속에 젠을 감추고 전 양손에 강아지들 안고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이미 복도에 심하게 탄 냄새와 연기가 올라와 있었고 이런 상황에 엘리베이터는 더욱 위험해서 계단으로 내려갔습니다. 밑으로 내려갈수록 계단에서도 연기가 세게 올라오고 있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