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가량 육아에 허덕이다가 아이가 어린이집에 어느 정도 적응을 하고 나니 저에게도 지루해할 시간이 생긴 거예요. 이런 날이 오다니... 막상 시간이 생기니 뭐부터 해야 할지 막막했어요. 운동을 다닐까 하다가 운동보다 더 절 위한 걸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고민 끝에 어렸을 때부터 막연하게 배우고 싶었고 미련이 있었던 '그림' '미술'로 선택을 했어요. 그림에 대한 걸 찾아보다가 알게 된 " 보태니컬 아트 " 라는 새로운 분야를 알게 되었어요. 보태니컬 아트가 무엇이냐고요? --> 보태니컬 일러스트레이션, 식물 세밀화, 꽃 드로잉 등 다양한 이름을 포함합니다. 보태니컬 아트는 식물(꽃)을 미적 표현의 주제로 삼기 때문에 식물 세부에 대한 과학적인 정밀함이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며 순수한 예술적 교감을 표현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