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분야
보태니컬 아트 - 꽃 그리기 2
따뜻한 콧물
2020. 11. 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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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지나지 않아
좀 더 다양한 색을 사용해 보고자
팬지를 그리기 시작했어요.
가입한 카페에서 공동구매로 우드 작업대를 구매했어요.
종일 엎드려 그림을 그렸더니 목 디스크가 올 듯 하여.
우드 작업대 멋지죠?
훨씬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어요.
나뭇결 때문에 채색 시 표시가 나서
아래에 커팅 매트를 깔았어요.
점점 꽃이 완성되어 가는 것이.... 기대되네요.
그러나 꽃잎 하나하나 채색하는 게 쉽지가 않았죠.
꽃잎이 겹치는 부분, 가는 줄기들 표현,
잎사귀를 채우는 것 등등.
한 땀 한 땀 보통 정성이 아니에요.
꽃잎은 그렇다 치고 마지막에 저 아래
묶음 다발의 느낌을 나타내는 건 고난도 작업이었어요.
이걸 직접 꽃을 보고 채색을 하는 건 상상이 되지 않네요.
교재를 보고 그리는 것도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더불의 창작의 고통까지??
어느새 저는 꽃이나 나뭇잎들만 보면 사진을 찍고 있었어요.
- 꽃 그림을 그리며 꿈을 키워가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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