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튼튼영어 홈스쿨링 - 초등학교 1학년
엄마표 영어로 파닉스를 공부한 지 어언 1년이 다 되어 가는 듯하다.
파닉스 교재에 관한 포스팅은 다음에 하기로 하고
오늘은 지금 하고 있는 튼튼영어 교재에 대한 포스팅.
언니가 두 아들을 튼튼영어로 수업을 하여 그 교재를 물려받았다.
난 내가 직접 가르치기로 결정!
딸, 잘해보자~~~^^
시작은 튼튼영어튜터링 Program이다.
1단계인 Storytelling부터~
내가 받은 교재는 MY DAY부터 있다.
MY DAY는 4권까지 있고
각 권마다 Lesson4까지 있으며 한 가지 주제로 되어 있다.
Lesson 3에 대한 페이지로 소주제는
" Will I get a shot? "
본문이 4페이지~6페이지 정도.
CD를 들으며 만화처럼 된 본문을 보며 내용을 상상한다.
그 다음엔 한 문장씩 읽고 뜻을 알려 준다.
그 다음 따라해봐~~~라며 두 번씩 따라하기.
한 번 더 반복한 후 최종 노래식으로 마무리.
내용이 재미있는지 우리 딸은 완전 초집중.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안성맞춤
다음 단계는 Let's Talk
이 단원에서 중요한 표현에 대한 집중 학습.
같은 문구를 단어만 다르게 반복한다.
먼저 한 번 reading --> 뜻 알려줌 --> 따라하기 --> 한번 더 반복
모든 코너가 이 순서.
그 다음 Let's Sing
귀에 쉽게 맴도는 쉬운 음정들로 되어 있어 따라하기 쉽다.
노래까지 끝나고 나면 Word Book
배운 것들을 적용한 새로운 그림과 회화.
기억해야 할 단어들 스티커를 붙여가며 쓰기.
역시나 쓰는 건 귀찮아한다.
하기 싫은 건 하지 말자~~ 엄만 쿨하니까^^
이렇게 Lesson 하나를 마치는데 총 15분 가량 소요되는 듯.
MY DAY 한 권에 CD는 총 세 개.
마지막 CD는 Lesson 4까지 한 후
놀이할 때 흘려듣기하라고 틀어준다.
그럼 놀면서도 다 듣는건지 막 중얼대기도 하고 노래도 따라하고
엄마~~~ 끝났어. 다시 틀어줘.
아유, 이뻐라.
이렇게 아침 먹을때도 가끔 틀어주고
저녁마다 엄마와 한 단원씩 공부했다.
아주 가볍게 그냥 듣고 따라하기만 하라고.
그 결과물!
이렇게 교재를 보면서 읽을 수 있다.
심지어는 교재를 통째로 거의 외우는 경지?^^
잘 따라와줘서 너무 고마워.
학교 방과 후 영어 수업을 들어볼래?
아니, 난 엄마랑 하는 게 좋아.
그, 그래......언제까지 가능한 지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