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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 - 핸드 드립 커피 내리기

따뜻한 콧물 2020. 11. 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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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는 "홈카페"가 있어요.

이사하면 저의 소원이 

저만의 홈카페를 만드는 거였거든요.

(제대로 된 홈카페 사진은 다음에^^)
그래서 동생이 칼리타 핸드 드립 커피세트를
선물해 주었어요.

 

칼리타 핸드 드립 세트

 

요즘엔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에 밀려서

핸드 드립 커피가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지만.

우리 남편은 핸드 드립 커피만 고집한답니다.

그래, 마시고 싶으면 원두나 갈아줘~~~

원두 가는데도 팔이 아프네요. 

세월 탓, 나이탓.....

그래서 오랜만에 오늘은 커피를 내렸네요.

 

원두 & 핸드밀

원두는 콜롬비아 수프리모가 가장 무난하긴 한데

스타벅스 하우스 블렌드도 괜찮더라고요.

남편이 갈아준 원두로 커피를 내려봅니다.

오늘은 스타벅스 하우스 블렌드입니다.

저에겐 이제 핸드 드립 커피가 너무 연한 것 같아요.

진한 커피맛에 중독되었나 봐요. ㅠ

 

커피 내리는 중

원래 스톱워치를 켜 두고 시간을 재면서 내려야 하는데...

내리면서 영상을 찍었더니 손이 삐뚤삐뚤 엉망이네요.

바리스타 자격증 소지자인 동생의 말로는

1. 처음에 세 바퀴 돌린 후(이때부터 스톱워치 시작!)

30초 대기. (뜸을 들여야 한대요.)

2. 그 후 가운데부터 작게 원을 그리며

점점 크게 12바퀴 돌리기.

또 10초 대기.

3. 또다시 가운데부터 작게 시작하여 점점 크게 8회 원 그리기.

5초 후 드리퍼 옮기기.

(여기까지 딱 2분 정도 소요되면 완벽한 거라고..ㅎㅎ)

2분 이후에 물이 계속 내려오더라도
무조건 버리라고 하더군요.

카페인 덩어리라며....

그리고 커피가 200미리 정도 나오면 잘 내린 거라는데

오늘 전 집중을 못했어요.
영상 찍느라.

200미리가 넘네요.

내린 커피

많으면 좋죠 뭐. ㅋㅋ
남편~~~ 양껏 드세용^^

 

티테이블

 

티테이블에서의 커피 타임

 

 역시 커피는 스타벅스 커피잔에~~ㅎㅎ

따뜻한 햇볕 쐬며 티타임을 가집니다.

이런 멋진 와이프라니!! @@@
이거 마시고 열일 하고 오세요~~

 

- 티테이블에서 핸드 드립 커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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